조선의 하늘을 읽다: 천상열차분야지도에서 찾을 수 있는 대표 별자리 20선

*본 이미지는 참고용으로 AI로 제작한 것으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만 하십시오.


조선의 하늘을 읽다: 천상열차분야지도에서 찾을 수 있는 대표 별자리 2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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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별자리를 말하면 큰곰자리·오리온자리·전갈자리처럼 서양에서 정립된 별자리를 먼저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조선 사람들이 바라본 밤하늘에는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져 있었다.

하늘의 중심에는 천제가 머무는 궁궐이 있었고, 그 주변에는 신하들이 정사를 논하는 조정과 백성들이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이 자리했다. 별들은 황제와 황후, 장군과 관리, 감옥과 부엌, 우물과 시장, 베를 짜는 여인과 하늘의 늑대까지 다양한 존재를 나타냈다.

이처럼 동아시아의 전통적인 밤하늘을 한 장의 그림에 담은 대표적인 천문도가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天象列次分野之圖刻石)이다.

국립고궁박물관에 따르면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은 조선 태조 4년인 1395년에 완성되었다. 한 면에는 2,932자의 글자와 1,467개의 별이 새겨져 있으며, 주변에는 28수의 명칭과 적도수도가 기록되어 있다. 태조 때 제작된 각석이 마모되자 숙종 13년인 1687년에는 이를 다시 새긴 복각본도 제작되었다. (국립고궁박물관)

이번 글에서는 천상열차분야지도에 표현된 수많은 전통 별자리 가운데 역사적 의미가 크고, 현대인이 비교적 이해하기 쉬운 대표 성관 20개를 살펴본다.

목차

  1. 천상열차분야지도와 동양 성관

  2. 북극과 북쪽 하늘의 대표 성관 5선

  3. 태미원과 천시원의 대표 성관 3선

  4. 동방 청룡과 북방 현무의 대표 성관 4선

  5. 서방 백호와 남방 주작의 대표 성관 4선

  6. 전설과 신앙으로 유명한 대표 성관 4선

  7.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읽을 때 주의할 점

  8. 사실 검증 결과


1. 천상열차분야지도와 동양 성관

동양의 별자리는 왜 성관이라고 부를까?

동아시아의 전통 천문학에서는 몇 개의 별을 연결해 이름을 붙인 별의 무리를 성관(星官)이라고 불렀다.

현대의 서양 별자리는 하늘 전체를 88개의 구역으로 나눈 체계이다. 반면 동양 성관은 한 개의 별로 이루어진 경우도 있고, 두세 개의 별이나 수십 개의 별이 이어진 경우도 있다.

성관에서 중요한 것은 별들이 어떤 동물이나 인물의 모습으로 보이느냐가 아니었다. 그 별이 천상 세계에서 어떤 인물·관직·건물·도구를 상징하는지가 더욱 중요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동양의 전통 하늘을 천상 세계의 관료 조직으로 보고, 별들을 선으로 연결한 형태를 성관이라고 설명한다. 진탁이 석씨·감씨·무함 계통의 성관을 통합한 뒤에는 283성관 1,464성의 체계가 오랫동안 이어졌다. 천상열차분야지도에는 여기에 조선에서 추가한 별을 포함해 모두 1,467개의 별이 새겨졌다. (천문우주지식정보)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삼원과 28수

성관을 바탕으로 하늘의 넓은 영역을 구분한 대표적인 체계가 삼원 이십팔수(三垣二十八宿)이다.

삼원은 북극 주변과 그 남쪽 하늘을 자미원·태미원·천시원이라는 세 구역으로 나눈 체계이다.

구역상징하는 장소대략적인 현대 별자리
자미원(紫微垣)천제가 머무는 중앙 궁궐작은곰자리·용자리·세페우스자리 부근
태미원(太微垣)천제와 신하가 정사를 논하는 조정사자자리·처녀자리·큰곰자리 일부
천시원(天市垣)상인과 백성이 모이는 시장뱀주인자리·뱀자리·헤르쿨레스자리 부근

삼원의 ‘원(垣)’은 담장 또는 성벽을 뜻한다. 삼원은 남북이 열린 좌우 성벽의 형태로 표현되며, 자미원은 궁전, 태미원은 조정 또는 정원, 천시원은 시장을 둘러싼 영역으로 이해되었다. (천문우주지식정보)

28수는 하늘의 적도 주변을 28개의 구역으로 나눈 체계이다. 그러나 28수는 하늘을 똑같은 각도로 나눈 것이 아니다. 각 수의 폭은 서로 달랐으며, 위치 측정의 기준이 되는 별인 거성을 중심으로 불균등하게 구분되었다. (천문우주지식정보)

대표 성관 20개 한눈에 보기

번호성관기본 상징현대 별자리의 대략적인 위치
1북극(北極)천제와 황실 가족작은곰자리·기린자리 부근
2구진(勾陳)천제의 수레와 궁궐 호위작은곰자리·세페우스자리 부근
3문창(文昌)천상의 여섯 관부큰곰자리
4북두(北斗)천제의 수레와 계절의 질서큰곰자리
5삼태(三台)천상의 계단과 삼공큰곰자리
6오제좌(五帝座)다섯 천제의 자리사자자리 부근
7제좌(帝座)하늘 시장을 감독하는 천제헤르쿨레스자리 부근
8종대부(宗大夫)왕실 종친과 관련된 관리천시원 내부
9각수(角宿)동방 청룡의 뿔처녀자리 스피카 부근
10심수(心宿)동방 청룡의 심장전갈자리 안타레스 부근
11두수·남두(斗宿·南斗)남쪽 하늘의 국자궁수자리
12우수·견우(牛宿·牽牛)소와 전통 천문학의 견우염소자리 부근
13묘수(昴宿)백호 영역의 별무리플레이아데스성단
14필수(畢宿)사냥 도구 또는 그물히아데스성단 부근
15삼수(參宿)오리온자리 중심부오리온자리
16정수(井宿)하늘의 우물쌍둥이자리 부근
17하고(河鼓)은하수 가의 군대 북독수리자리 알타이르 부근
18직녀(織女)베를 짜는 천상의 여인거문고자리 베가 부근
19천랑(天狼)하늘의 늑대큰개자리 시리우스
20노인(老人)장수와 태평성대용골자리 카노푸스

현대 별자리와의 대응은 성관의 위치를 이해하기 위한 대략적인 설명이다. 하나의 동양 성관이 여러 현대 별자리에 걸쳐 있기도 하고, 하나의 현대 별자리 안에 여러 동양 성관이 포함되기도 한다.


2. 북극과 북쪽 하늘의 대표 성관 5선

1. 북극: 천제가 머무는 하늘의 중심

북극(北極)은 자미원 중심부에 자리한 다섯 별의 성관이다.

전통적인 북극 성관은 현대의 북극성 한 개를 뜻하지 않는다. 한국천문연구원의 자미원 설명에서는 북극 5성을 태자·제·서자·후·천추에 대응시키지만, 각 별의 세부 명칭은 시대와 자료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밝힌다. (천문우주지식정보)

고대인들이 북극 부근을 천제의 거처로 생각한 이유는 별들의 겉보기 운동과 관련이 있다. 대부분의 별은 밤새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천구 북극 주변의 별들은 거의 같은 자리를 지키며 그 주위를 도는 것처럼 보인다.

움직이지 않는 하늘의 중심은 곧 세상을 다스리는 천제의 자리로 해석되었다.

다만 지구의 자전축은 세차운동으로 방향이 조금씩 변한다. 따라서 고구려와 조선 시대의 천구 북극 위치가 오늘날과 완전히 같았던 것은 아니다. 현재의 북극성인 폴라리스를 모든 시대의 북극 중심별로 설명하면 부정확하다.


2. 구진: 천제의 수레와 궁궐의 호위

구진(勾陳)은 자미원 안에서 세페우스자리와 작은곰자리 부근에 해당하는 여섯 별의 성관이다.

전통 문헌에서 구진은 천제가 타는 수레, 황궁을 지키는 호위 조직 또는 천제를 둘러싼 궁중의 인물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구진에 부여된 기능은 시대와 천문서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따라서 구진을 오직 천제의 수레만 나타내는 별자리라고 하거나, 반대로 궁궐 경비대만을 나타낸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현대의 북극성 폴라리스는 전통적인 구진 성관에 속하는 별로 설명된다. 이 때문에 북극 성관과 현재의 북극성을 혼동하기 쉽지만, 전통 천문학에서 북극과 구진은 서로 다른 성관이다. (천문우주지식정보)


3. 문창: 학문보다 먼저 행정을 맡았던 여섯 관부

문창(文昌)은 큰곰자리 부근의 여섯 별로 이루어진 성관이다. 북두칠성의 국자 머리 앞쪽에 반달과 비슷한 모습으로 자리한다.

오늘날 문창성은 학문과 시험, 문학적 재능을 관장하는 별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문창의 초기 기능을 과거 시험 하나로만 설명하는 것은 부정확하다.

문창 6성은 하늘의 법도를 계획하고 집행하는 여섯 관부인 육부로 이해되었다. 별마다 장군·상서·태상·사록·사명·사구 등의 역할이 부여되었으며, 군사·행정·문서·제사·치안·재판과 관련된 기능을 담당했다. (조선왕조실록 전문사전)

문창이 문운과 시험 합격을 관장하는 별신으로 널리 숭배된 것은 후대의 문창귀인·문창제군 신앙이 발달하면서부터이다.

따라서 천상열차분야지도에 새겨진 문창 성관과 명·청대 이후 크게 발달한 문창제군 신앙은 관련은 있지만 완전히 같은 개념은 아니다.


4. 북두: 시간과 계절을 알려 주는 천제의 수레

북두(北斗)는 오늘날 큰곰자리의 북두칠성과 같은 일곱 별로 이루어진 성관이다.

국자에서 그릇을 이루는 네 별은 괴(魁), 자루를 이루는 세 별은 표 또는 병이라고 불렀다. 북두의 자루가 밤하늘에서 가리키는 방향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방위와 계절, 시간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이용되었다.

전통 천문사상에서는 북두를 단순한 국자가 아니라 천제가 타는 수레로 보기도 했다. 천제가 북두를 타고 하늘의 중심을 돌며 사계절과 세상의 질서를 살핀다고 해석한 것이다.

후대의 도교와 민간신앙에서는 북두칠성이 인간의 수명과 화복을 관장하는 북두성군으로 신격화되었다. 그러나 천문 관측에 사용된 북두와 인간의 수명을 결정한다는 후대 신앙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조선왕조실록 전문사전)


5. 삼태: 둘씩 세 쌍을 이룬 천상의 계단

삼태(三台)는 큰곰자리의 여섯 별이 둘씩 세 쌍을 이루는 성관이다.

세 쌍은 각각 상태·중태·하태라고 불렸다. 별 여섯이 층계처럼 이어져 있기 때문에 천제가 태미원을 오르내리는 천상의 계단으로 해석되었다.

삼태는 인간 사회의 최고위 관리인 삼공을 상징하기도 했다. 조선시대에는 영의정·좌의정·우의정의 삼정승을 삼태에 비유했다. (조선왕조실록 전문사전)

삼태는 오리온자리 허리띠의 세 별과 자주 혼동된다.

  • 삼태: 큰곰자리의 별 여섯 개

  • 삼수: 오리온자리 중심부의 별들

민간에서는 오리온자리 허리띠를 삼태성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전통 천문학의 성관 체계에서는 삼태와 삼수를 서로 구분한다.


3. 태미원과 천시원의 대표 성관 3선

6. 오제좌: 태미원 중심의 다섯 제왕

오제좌(五帝座)는 태미원 중심부에 놓인 다섯 별의 성관이다.

태미원은 천제가 신하들과 정사를 논하는 조정 또는 정부기관을 상징한다. 그 중심의 오제좌는 문자 그대로 다섯 천제 또는 다섯 제왕의 자리를 뜻한다.

오제가 누구를 가리키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이 있다.

  • 동·서·남·북·중앙을 다스리는 다섯 천제

  • 오행에 대응하는 다섯 신

  • 중국 고대의 전설적인 다섯 제왕

그러나 오제좌의 별 다섯 개가 언제나 하나의 고정된 제왕 목록과 대응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오제좌의 중심별은 현대 사자자리의 데네볼라와 연결된다. 주변에는 재상·장군·법 집행관과 궁정 관리들을 나타내는 성관들이 배치되었다. (천문우주지식정보)


7. 제좌: 하늘 시장을 감독하는 천제

제좌(帝座)는 천시원 중심에 있는 한 별의 성관이다. 현대 별로는 헤르쿨레스자리의 라스 알게티 부근에 해당한다.

천시원은 상인과 백성이 물건을 거래하는 하늘의 시장을 상징했다. 그 안에는 물건을 진열한 상점, 수레를 파는 가게, 곡물의 양을 재는 도량형, 도축장과 감옥을 나타내는 성관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시장 한가운데 천제의 자리인 제좌가 놓였다는 것은 시장도 군주의 통치와 행정 질서 아래에 있는 공간으로 이해되었음을 보여준다.

제좌와 태미원의 오제좌는 이름이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성관이다.

  • 오제좌: 태미원의 조정 중심

  • 제좌: 천시원의 시장 중심

두 성관을 하나의 별자리로 혼동해서는 안 된다. (천문우주지식정보)


8. 종대부: 조선이 하늘에 추가한 별자리

종대부(宗大夫)는 천상열차분야지도의 특징을 보여 주는 중요한 성관이다.

종대부는 천시원 안에서 네 별이 마름모 또는 다이아몬드와 비슷한 모양을 이루는 성관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종대부가 기존 중국 천문도에서는 나타나지 않으며, 1395년에 제작된 천상열차분야지도에서 처음 등장한 조선 고유의 별자리라고 설명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종’은 왕실의 종친을, ‘대부’는 높은 지위의 관리를 뜻한다. 종대부가 천시원 안의 중국 황실 관련 성관 가까이에 놓여 있다는 점에서 조선 왕실을 상징하기 위해 추가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종대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세히 기록한 사료는 충분하지 않다.

현재 자료만으로는 다음 내용을 확정하기 어렵다.

  • 종대부를 처음 고안한 사람이 누구인지

  • 태조가 직접 별자리의 추가를 명령했는지

  • 네 별을 선택한 구체적인 기준이 무엇인지

  • 제작 당시 어떤 정치적 설명이 붙었는지

종대부를 조선 왕실과 관련된 고유 성관으로 보는 해석은 설득력이 있지만, 구체적인 창안 과정까지 사실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


4. 동방 청룡과 북방 현무의 대표 성관 4선

28수는 일곱 수씩 네 무리로 나뉜다.

방위와 신수소속된 7수
동방 청룡각·항·저·방·심·미·기
북방 현무두·우·여·허·위·실·벽
서방 백호규·루·위·묘·필·자·삼
남방 주작정·귀·유·성·장·익·진

여기에서 말하는 동·서·남·북은 현대 별자리 지도의 단순한 위·아래·좌·우와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다. 방위·계절·오행과 별들의 운행을 결합한 전통적인 구분이다. (천문우주지식정보)

9. 각수: 동방 청룡의 뿔

각수(角宿)는 동방 청룡 7수의 첫 번째 수이다.

‘각’은 뿔을 뜻한다. 각 성관을 이루는 두 주요 별은 청룡의 두 뿔로 해석되었다. 현대 별자리로는 처녀자리의 스피카와 그 주변 별에 대응한다.

스피카는 처녀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이다. 북두칠성의 자루를 휘어진 방향으로 길게 연장하면 목동자리의 아크투루스를 지나 스피카에 도달할 수 있다.

그러나 각수 전체가 스피카 한 별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각수라는 명칭은 다음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될 수 있다.

  • 각이라는 이름의 중심 성관

  • 각 성관의 기준별을 바탕으로 구분한 넓은 하늘 영역

각수가 청룡의 뿔이라는 설명은 대표적인 전통 해석이다. 다만 28수 체계가 처음 만들어진 과정과 청룡의 신체 형상이 결합된 정확한 시점은 완전히 밝혀져 있지 않다. (천문우주지식정보)


10. 심수: 안타레스가 빛나는 청룡의 심장

심수(心宿)는 동방 청룡의 다섯 번째 수이다.

심 성관은 전갈자리 부근의 세 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앙의 밝은 별이 안타레스이다. 전통적으로 이 별을 심대성이라고 불렀다.

안타레스는 붉은빛이 인상적인 별이다. 붉게 빛나는 모습 때문에 청룡의 심장이라는 상징과 잘 어울린다.

그러나 심수를 안타레스 한 별과 완전히 동일시하면 안 된다.

  • 심수: 28수 가운데 하나인 넓은 하늘 구역

  • 심 성관: 심수 중심부의 세 별

  • 심대성: 심 성관 중앙의 안타레스

  • 수거성: 심수의 위치와 폭을 측정하는 기준별

심대성과 수거성은 반드시 같은 별을 뜻하지 않는다.

전통 점성술에서는 심수의 빛이나 천체의 접근을 군주와 왕실의 길흉에 연결했다. 그러나 이는 고대의 점성술적 믿음이며, 천체의 위치가 실제 정치 사건을 일으킨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 (천문우주지식정보) (조선왕조실록 전문사전)


11. 두수와 남두: 궁수자리의 여섯 별 국자

두수(斗宿)는 북방 현무 7수의 첫 번째 수이다.

두수의 중심 성관인 남두는 궁수자리의 여섯 별로 이루어진다. 여섯 별이 국자와 비슷한 모양으로 보이기 때문에 남두육성이라고도 불렸다.

북쪽 하늘에 북두칠성이 있다면 남쪽 하늘에는 남두육성이 있는 셈이다. 그러나 두 성관은 서로 전혀 다른 별로 구성되어 있다.

후대의 도교와 민간신앙에서는 북두와 남두를 다음과 같이 대비시키기도 했다.

  • 북두는 죽음과 수명을 맡는다.

  • 남두는 탄생과 생명을 맡는다.

남두가 사람의 출생을 기록하고 북두가 죽음을 기록한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그러나 이는 두수라는 천문 성관에 후대의 별신 신앙이 결합하면서 발전한 설화이다.

두수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북두와 삶과 죽음을 나누어 담당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조선왕조실록 전문사전)


12. 우수와 견우: 하나의 이름에 담긴 두 가지 전통

*본 이미지는 참고용으로 AI로 제작한 것으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만 하십시오.


우수(牛宿)는 북방 현무 7수의 두 번째 수이다.

전통 천문 체계에서 우수에는 염소자리 부근의 여섯 별로 이루어진 견우 성관이 있다. 천문 관측 문헌에서 ‘견우성’은 대체로 이 우수의 견우 6성을 가리켰다.

그러나 오늘날 칠석 설화에서 견우성이라고 부르는 밝은 별은 일반적으로 독수리자리의 알타이르이다. 알타이르는 하고 성관의 중심별이다.

따라서 견우성이라는 명칭에는 두 가지 용법이 함께 존재한다.

구분대략적인 위치주된 용법
우수의 견우염소자리 부근전통 천문 관측에서의 견우 6성
하고의 알타이르독수리자리칠석 설화와 문학에서의 견우별

천상열차분야지도에서는 우수를 견우로 표기한 사례가 확인된다. 반면 직녀와의 사랑 이야기에서는 하고와 알타이르가 견우로 등장한다.

따라서 “우수는 견우와 아무 관계가 없다”거나 “견우성은 언제나 알타이르 한 별만을 뜻한다”는 설명은 모두 부정확하다. (조선왕조실록 전문사전) (조선왕조실록 전문사전)


5. 서방 백호와 남방 주작의 대표 성관 4선

13. 묘수: 플레이아데스성단과 좀생이별

묘수(昴宿)는 서방 백호 7수의 네 번째 수이다. 현대 천문학의 플레이아데스성단에 대응한다.

플레이아데스성단은 황소자리 안에 있으며, 여러 별이 작은 국자처럼 모여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맨눈으로 관찰하면 관측자의 시력과 주변의 밝기에 따라 대여섯 개 정도가 비교적 쉽게 보인다.

한국에서는 플레이아데스성단을 흔히 좀생이별이라고 불렀다.

음력 2월 무렵에는 달과 좀생이별의 위치를 보고 한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좀생이보기 풍속이 전해졌다. 지역에 따라 달과 좀생이별의 앞뒤 위치나 간격을 해석하는 방식은 달랐다.

그러나 달과 성단의 겉보기 위치가 실제 농사의 수확량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좀생이보기는 천체의 계절적 움직임과 농경생활을 연결한 전통 민속으로 이해해야 한다. (조선왕조실록 전문사전)


14. 필수: 히아데스성단으로 만든 사냥 도구

필수(畢宿)는 서방 백호 7수의 다섯 번째 수이다. 현대의 황소자리 히아데스성단 부근에 대응한다.

히아데스성단은 V자와 비슷한 모습으로 보인다. 서양 별자리에서는 황소의 얼굴을 이루지만, 동아시아에서는 긴 자루가 붙은 사냥 도구 또는 그물로 해석되었다.

밝은 알데바란은 히아데스성단과 같은 방향에 놓여 있어 성단의 구성원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 알데바란은 히아데스성단보다 지구에 훨씬 가까운 별이며 성단에 속하지 않는다.

필수는 알데바란 한 별을 뜻하지 않는다. 필 성관과 필수의 영역, 필수의 기준별, 히아데스성단을 모두 하나의 대상으로 단순화해서는 안 된다.

묘수와 필수는 서로 가까이 있으므로 겨울철 황소자리 부근에서 플레이아데스성단과 히아데스성단을 함께 찾을 수 있다. (천문우주지식정보)


15. 삼수: 오리온자리의 세 별과 그 주변

삼수(參宿)는 서방 백호 7수의 마지막 수이다. 현대 별자리에서는 오리온자리 중심부와 그 주변에 해당한다.

삼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오리온자리 허리띠를 이루는 나란한 세 별이다. 세 별이 비슷한 간격으로 일직선에 가깝게 늘어서 있어 겨울철 밤하늘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삼수는 오리온자리 허리띠의 세 별만을 뜻하지 않는다. 오리온자리의 어깨와 무릎에 해당하는 주변 별들도 삼수의 성관과 영역에 포함된다.

동방 청룡의 심수와 서방 백호의 삼수는 하늘에서 서로 반대편에 가까이 놓여 있다. 심수가 떠오르면 삼수가 지고, 삼수가 떠오르면 심수가 보이지 않는다.

이 때문에 고전 문학에서는 심수와 삼수를 서로 만나지 못하는 사람의 비유로 사용하기도 했다.

삼수의 허리띠 세 별을 삼태성이라고 부르는 민간 용례도 있지만, 전통 성관 체계의 삼태는 큰곰자리의 별 여섯 개이므로 서로 구분해야 한다. (천문우주지식정보)


16. 정수: 남방 주작의 하늘 우물

정수(井宿)는 남방 주작 7수의 첫 번째 수이다.

‘정’은 우물을 뜻한다. 정 성관의 별들은 우물의 나무틀과 비슷한 모양으로 연결되며, 현대의 쌍둥이자리 남쪽 부근에 대응한다.

정수는 물을 공급하는 우물이라는 의미 때문에 물과 수리시설, 농업과 관개, 백성의 생활과 연결되었다.

남방 주작은 남쪽과 여름, 불을 상징한다. 그런데 남방 7수의 첫 번째 수에는 물을 뜻하는 우물이 놓여 있다.

이는 28수의 이름이 모두 청룡·현무·백호·주작의 신체 부위만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28수에는 뿔과 심장 같은 신체뿐 아니라 우물·집·벽·키·그물 등 생활 도구와 시설을 나타내는 이름도 포함된다.

정수의 수거성을 현대의 어느 별과 대응시키는지는 천문도와 연구 자료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기도 한다. 특정한 현대 별 하나만을 정수 전체와 완전히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 (천문우주지식정보)


6. 전설과 신앙으로 유명한 대표 성관 4선

17. 하고: 알타이르를 포함한 은하수 가의 북

하고(河鼓)는 독수리자리의 알파·베타·감마별로 이루어진 세 별의 성관이다.

가운데 가장 밝은 별이 독수리자리 알파별인 알타이르이다. 하고는 우수에 속하며, 은하수의 동쪽 물가에 자리한다.

하고의 본래 상징은 군대에서 사용하는 북이었다.

세 별은 다음과 같이 해석되기도 했다.

  • 가운데 별인 하고대성은 대장군 또는 상장군

  • 한쪽 별은 좌장군

  • 다른 쪽 별은 우장군

하고는 군대의 전진 명령을 알리는 북과 군사 지휘를 상징하는 성관이었다. (조선왕조실록 전문사전)

후대의 문학과 칠석 설화에서는 하고의 중심별인 알타이르가 견우성으로 해석되었다. 은하수 반대편에 있는 직녀성과 마주 보는 위치가 견우직녀 이야기의 천문학적 배경이 된 것이다.


18. 직녀: 베가를 중심으로 한 베 짜는 여인

*본 이미지는 참고용으로 AI로 제작한 것으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만 하십시오.


직녀(織女)는 거문고자리의 세 별로 이루어진 성관이다. 중앙의 밝은 직녀대성은 거문고자리 알파별인 베가이다.

직녀는 천제의 손녀 또는 딸이며, 하늘에서 베를 짜는 여성을 상징했다. 문헌에 따라 천제와의 관계가 손녀 또는 딸로 다르게 설명되기도 한다.

직녀성은 은하수의 서쪽에 있고, 하고성은 은하수의 동쪽에 있다. 두 성관이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 보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견우직녀 설화가 형성되었다. (조선왕조실록 전문사전)

다만 천상열차분야지도에 오늘날 알려진 견우직녀 이야기 전체가 기록된 것은 아니다.

천문도에는 하고와 직녀라는 성관이 표시되어 있다. 두 사람이 혼인한 뒤 일을 게을리해 은하수 양쪽으로 헤어지고, 칠석에 오작교를 건너 만난다는 이야기는 여러 시대의 문학과 민간전승이 결합해 발전한 설화이다.

견우와 직녀가 칠석에 오작교에서 만난다는 이야기는 별자리의 위치를 바탕으로 발전한 전설이다.
천상열차분야지도 자체에 이 줄거리가 글로 새겨져 있는 것은 아니다.


19. 천랑: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늑대

천랑(天狼)은 낭성(狼星)이라고도 하며, 큰개자리의 시리우스 한 별로 이루어진 성관이다.

시리우스는 지구에서 보이는 밤하늘의 별 가운데 가장 밝다. 겨울철 오리온자리 허리띠의 세 별을 남동쪽으로 연장하면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다.

천상열차분야지도에서 천랑 주변에는 활과 화살을 나타내는 호시 성관이 놓여 있다. 호시의 화살이 천랑을 겨누는 것처럼 배치된 것이다.

전통 점성술에서 천랑은 침략과 약탈, 변방의 적과 전쟁을 상징했다. 매우 밝고 날카롭게 보이는 별빛과 늑대라는 이름이 외부의 위협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연결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 전문사전)

그러나 시리우스의 밝기나 위치가 실제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천랑과 전쟁을 연결한 해석은 당시의 점성술적 믿음이지 현대 천문학의 인과관계가 아니다.


20. 노인성: 장수와 태평성대를 상징한 남쪽 별

노인(老人)은 노인성·남극노인성·수성이라고도 불린 성관이다. 현대 천문학의 용골자리 카노푸스에 대응한다.

카노푸스는 시리우스 다음으로 밝은 별이지만 한반도에서는 남쪽 지평선 가까이에 매우 낮게 뜬다. 북쪽 지역에서는 관측이 어렵고,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상대적으로 관측하기 쉽다.

보기 어려운 밝은 별이라는 특징 때문에 노인성에는 특별한 의미가 부여되었다.

전통 신앙에서는 노인성이 나타나면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난다고 여겼다.

  • 임금이 장수한다.

  • 나라가 평안해진다.

  • 백성의 수명이 길어진다.

  • 전쟁과 재난이 줄어든다.

조선에서는 노인성을 대상으로 국가적인 제사를 지내기도 했다. 그러나 노인성이 실제로 사람의 수명이나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노인성 신앙은 관측하기 어려운 남쪽의 밝은 별에 장수와 태평성대라는 상징을 부여한 전통적인 천문신앙이다. (조선왕조실록 전문사전)


7.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읽을 때 주의할 점

성관과 현대 별자리는 일대일로 대응하지 않는다

동양의 성관과 현대 서양 별자리는 서로 다른 원리로 만들어졌다.

현대 별자리는 하늘 전체를 경계선으로 나눈 영역이다. 반면 성관은 특정한 의미를 가진 별들의 묶음이다.

하나의 서양 별자리 안에 여러 동양 성관이 들어가기도 하고, 하나의 동양 성관이 여러 서양 별자리에 걸쳐 있기도 한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표현은 위치를 쉽게 설명하기 위한 약식 표현일 뿐이다.

  • 자미원은 작은곰자리이다.

  • 정수는 쌍둥이자리이다.

  • 심수는 안타레스이다.

  • 묘수는 플레이아데스이다.

보다 정확하게는 “자미원은 작은곰자리와 용자리 일대를 포함한다”, “심 성관의 중앙에 안타레스가 있다”처럼 표현해야 한다.


성관·수·거성을 구분해야 한다

28수의 이름은 서로 다른 범위를 가리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심수는 다음 세 개념으로 나누어 이해해야 한다.

  1. 심수라는 넓은 하늘 구역

  2. 구역의 중심에 놓인 심 성관

  3. 구역의 위치를 재는 기준별인 거성

성관에서 가장 밝거나 상징적으로 중요한 별과 수의 경계를 측정하는 거성은 같은 별이 아닐 수도 있다.

따라서 유명한 밝은 별 하나를 28수 전체와 동일시하면 전통 천문 체계를 지나치게 단순화하게 된다.


28수는 같은 크기의 부채꼴 28개가 아니다

28수는 하늘을 정확히 같은 각도로 28등분한 체계가 아니다.

각 수는 거성의 위치를 바탕으로 나뉘었기 때문에 폭이 서로 다르다. 천상열차분야지도를 현대식 원형 도표로 다시 그리면서 정확히 같은 크기의 부채꼴 28개로 표현하면 원래 체계를 잘못 전달하게 된다. (천문우주지식정보)


천문학과 점성술을 구분해야 한다

천상열차분야지도에는 천문 관측과 점성 해석이 함께 담겨 있다.

별의 위치를 기록하고 계절과 시간을 측정하는 기능은 천문학적 관측에 해당한다. 반면 혜성이나 행성이 특정 성관을 지나면 왕이 죽거나 전쟁이 일어난다고 해석한 것은 전통 점성술에 해당한다.

이러한 점성 해석은 당시 사람들이 실제로 믿었던 역사적 사실이다. 그러나 그 믿음이 현대 천문학에서도 사실로 인정된다는 뜻은 아니다.


후대의 전설을 별자리의 기원으로 오해하면 안 된다

북두성군·문창제군·남두성군·노인성 신앙과 견우직녀 전설은 동아시아 문화에서 중요하게 전승되었다.

그러나 현재 알려진 이야기의 모든 세부가 성관이 처음 정해진 시점부터 존재했던 것은 아니다.

천문 관측을 위한 성관에 점성술·도교·민간신앙·문학이 오랜 세월 결합하면서 각 별의 의미와 이야기가 확장되었다.


8. 주의 사항

1. 천상열차분야지도는 1395년에 제작되었는가?

그렇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이 고구려 천문지식을 기초로 1395년, 조선 태조 4년에 완성되었다고 설명한다. 별은 모두 1,467개가 새겨져 있으며, 1687년에는 숙종대의 복각본이 제작되었다. (국립고궁박물관)

2. 고구려 천문도를 그대로 복사한 것인가?

그렇게 단정할 수 없다.

각석의 기록에는 고구려 석각천문도의 인본을 원본으로 삼았다는 내용이 있다. 그러나 조선 초기 당시 하늘의 모습도 참고하여 천문도의 일부를 고쳤다고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고구려 천문도의 전통을 계승했다고는 할 수 있지만, 단순한 복사본이라고 표현하면 부정확하다. (국립고궁박물관)

3. 북극 성관은 현재의 북극성인가?

아니다.

북극은 여러 별로 이루어진 전통 성관이다. 현재의 북극성 폴라리스는 구진 성관에 속하는 별로 설명된다.

세차운동 때문에 천구 북극의 위치도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4. 문창은 처음부터 시험 합격을 담당했는가?

아니다.

문창 6성은 본래 군사·행정·문서·제사·치안·재판 등의 기능을 맡은 여섯 관부를 상징했다.

시험과 문운을 관장하는 문창제군 신앙은 후대에 크게 발전했다. (조선왕조실록 전문사전)

5. 삼태와 오리온자리의 세 별은 같은가?

아니다.

전통 성관의 삼태는 큰곰자리의 별 여섯 개이다. 오리온자리 허리띠의 세 별은 삼수에 속한다.

민간 명칭에서는 오리온의 세 별을 삼태성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지만, 전통 천문 체계에서는 둘을 구분한다.

6. 우수와 견우성은 서로 아무 관계가 없는가?

아니다.

우수에는 견우라는 여섯 별의 성관이 있다. 전통 천문 관측에서 견우성은 이 우수의 별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한편 칠석 설화와 문학에서는 하고의 중심별인 알타이르가 견우성으로 불렸다.

우수와 하고는 서로 다른 성관이지만, ‘견우성’이라는 명칭에 두 가지 용법이 있었던 것이다. (조선왕조실록 전문사전)

7. 종대부는 조선 고유의 별자리인가?

현재는 대체로 그렇게 해석된다.

종대부는 중국 천문도에서 확인되지 않고 천상열차분야지도에 처음 나타난 네 별의 성관이다. 명칭과 배치로 보아 조선 왕실을 상징하는 고유 별자리로 평가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다만 구체적인 창안자와 제작 과정은 확인되지 않는다.

8. 견우직녀 이야기 전체가 천문도에 기록되어 있는가?

아니다.

천상열차분야지도에는 하고와 직녀를 비롯한 관련 성관들이 표시되어 있다. 그러나 견우와 직녀가 칠석에 오작교를 건너 만난다는 줄거리 전체가 천문도에 적혀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의 이야기는 별들의 배치에 여러 시대의 문학과 민간전승이 결합해 발전한 설화이다.

이 글은...

본문은 국립고궁박물관, 한국천문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조선왕조실록 전문사전의 설명을 중심으로 대조했다.

검증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오류를 수정하거나 피했다.

  • 북극 성관과 현재의 북극성을 동일시하지 않았다.

  • 문창을 처음부터 시험만 담당한 성관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 큰곰자리의 삼태와 오리온자리의 삼수를 구분했다.

  • 심수·심 성관·심대성·거성을 구분했다.

  • 우수의 견우와 하고의 알타이르를 구분했다.

  • ‘견우성’이라는 명칭에 두 가지 용법이 있음을 밝혔다.

  • 종대부의 창안 과정을 확인된 사실처럼 단정하지 않았다.

  • 전통 천문학과 후대의 별신 신앙을 구분했다.

  • 점성술적 믿음을 현대 천문학의 사실처럼 설명하지 않았다.

  • 동양 성관과 현대 서양 별자리를 일대일로 대응시키지 않았다.

현재 확인한 자료와 명백하게 충돌하는 내용은 본문에 남기지 않았다.

다만 전통 성관의 현대 별 대응과 수거성의 위치는 시대별 천문도, 세차운동, 천문서의 계통과 연구자의 동정 방법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특정 자료에서 제시한 별의 대응 관계를 모든 시대의 천문도에 동일하게 적용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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